가구 회사는 상세페이지 잘 만들기 참 어렵죠 😥
상세페이지는 매력적인 사진이 핵심이라 매력적인 연출컷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인데요.
침대, 책상, 장롱, 세탁기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들은 연출컷을 촬영하기가 다소 까다롭습니다.
스튜디오도 대형 스튜디오를 골라야하고, 제품 운반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찍을 때 정말 잘 찍어야 하거나, 예전에 찍은 연출컷이 마음에 안들어도 새로운 사진으로 업데이트할 수도 없습니다.
가구 10종, 평균 연출컷 촬영 비용
신제품 가구 10종을 촬영하기 위해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 얼마정도 들까요? 아키스케치에서 대략 계산해봤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몽 전문가 대금을 기준으로 잡아도,
스튜디오 대관부터 운반비 및 촬영 기사 섭외비까지 하루 최소 550만원은 기본으로 듭니다.
비용을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는 3D 렌더링
상세페이지 리뉴얼을 위해 우리 브랜드의 모든 가구들의 사진을 다시 촬영한다고 가정할게요.
연 1회 촬영, 최대 1개월 소요로 기준을 잡으면 연에 9백만원 가까이 듭니다.
반면 같은 조건으로 3D 렌더링을 활용하여 촬영하면, 연에 46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요.
무려 비용을 94%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무료 가이드북 받기ㅣ3D를 활용하여 마케팅 비용 대폭 절감하는 방법
‘근데 3D로 찍어도 충분할까?’
저도 이런 생각을 했지만, 아래 이미지를 보고나서 3D를 무조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고 하나는 3D 렌더링으로 만든 이미지인데, 어떤 게 진짜 같나요?
실사와 다름없지만 기존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촬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퍼시스, 오늘의집, 잭슨카멜레온 등의 가구사에서도 적극 활용 중입니다.
1. 잭슨카멜레온 활용사례
‘잭슨카멜레온은 객단가가 높고 컨셉이 뚜렷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실사보다 3D 콘텐츠로 접근했을 때 브랜드의 감성을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잭슨카멜레온의 한옥집 촬영 프로젝트는 오늘의집 MD 초이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8월 중순 브랜드 행사를 앞두고 매출을 높일 방법을 고민하던 초이님은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떠올리게 된건데요.
그래서 한옥 + 잭슨카멜레온 가구 라는 컨셉으로, 위와 같은 3D 렌더링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한옥 촬영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촬영이 가능한 한옥 공간이 드물고
한옥 안에서 부피가 큰 가구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반면 3D를 활용하니까, 운반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가구 배치가 가능했고
자연광까지 자유롭게 조정하여 촬영할 수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과는?
잭슨카멜레온 브랜드 행사 기간이었던 8월 넷째주에는 3D 콘텐츠를 통해 제품 상세페이지로 유입된 고객 비율이 무려 43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2. 퍼시스 활용사례
퍼시스는 B2B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 가구도 납품하고 있는데요.
퍼시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소개 페이지에 3D로 제작한 제품컷, 연출컷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 퍼시스는 왜 3D 렌더링을 선택했을까?
일반적인 가구 촬영과 달리, 오피스 가구를 촬영하는 건 상대적으로 어려워요.
회사는 평일에 계속 운영해야 해서 보통 주말에만 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퍼시스는 3D 렌더링 기술을 활용하여 오피스를 대여하지 않고도, 실제 사무실 환경에서 찍은 것처럼 연출했습니다.
가구 운반, 현장 세팅없이도 2시간 안에 수백가지 컨셉으로 촬영 가능
스튜디오 촬영은 가구 운반부터 현장 세팅, 촬영 디렉팅을 위해 내부 직원이 꼭 현장에 함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약 10시간 가까이 현장에서 디렉팅을 해야할텐데요. 반면 3D 렌더링으로 찍으면 2시간 안에 끝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튜디오 예약이나 사진 작가 섭외를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자유롭게 찍을 수 있죠.
아직 3D 기술을 경험해보지 않은 기업이라면 퍼시스, 잭슨카멜레온처럼 3D 렌더링을 적극 활용하고 회사 이익도 극대화시키세요!